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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탔을 때 관리 방법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관리)

파주콩 2024. 8. 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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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서 오랜 시간 외부 활동을 하다 보면 강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오션월드를 다녀와서 양팔이 많이 탔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잘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증상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그리고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바닷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증상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생깁니다. 흔히 자외선 차단을 충분히 하지 않고 물놀이 같은 야외 활동을 오래 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방치할 경우 피부 껍질이 벗겨지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탔다고 느껴진다면 관리를 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또한 바다나 산에서도 자외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물이나 모래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더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들어가는 경우 워터프루프 제품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SPF : Sun Protection Factor로 자외선 B의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1~50까지 숫자로 표기되며 이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기능이 강합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자외선B의 차단 지속시간이 아니라 차단 강도를 나타냅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시 응급처치 방법

1. 차가운 물, 얼음으로 피부 진정 시키기

피부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었을 때는 즉시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피부에 올려 열기를 식혀줍니다. 약 30분 동안 피부 위에 올려두고, 하루에 2~3회 반복해 주면 효과적입니다. 얼음이 있다면 수건이나 천에 싸서 피부에 대어 열을 식혀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피부 탄 부위가 넓다면, 욕조에 찬물을 담아 몸의 열기를 식혀 주세요.

2. 자연 요법으로 피부 진정

  • 우유 팩 : 화장 솜에 우유를 적셔 피부에 약 15분 동안 올려두면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 알로에 베라 젤 : 알로에 겔은 피부의 붉은 상태와 따가운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오이와 감자 팩 : 오이나 감자를 갈아서 피부에 바르면 붉은 기와 따가움을 완화해 줍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1. 피부마사지와 자극 피하기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마사지나 피부를 문지르는 자극을 피해야 합니다. 샤워하실 때도 샤워볼, 샤워타월 사용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을 바르실 때는 피부를 부드럽게 다뤄줘야 합니다.

2. 2차 감염 예방하기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긴 경우, 손으로 뜯거나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염증과 흉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물집이 터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2차 감염 등이 발생했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회복을 위한 관리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습이 중요합니다. 알로에 베라 젤을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피부 회복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를 섭취하여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3줄 요약

  1.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고(2시간),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되었으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으로 진정시킨다.
  2.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는 마사지나 자극을 피하고, 물집이나 벗겨진 피부는 만지지 말아 2차 감염을 예방한다.
  3. 손상된 피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충분한 보습(알로에)을 하고 적절한 관리로 건강한 피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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